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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SSD 추천 2026: 맥·윈도우·아이폰 단자별로 고른 포터블 SSD 5종

외장 SSD는 최대 속도보다 내 컴퓨터 단자가 먼저예요. 맥에서 20Gbps 제품이 10Gbps로 떨어지는 이유, 아이폰 ProRes 외장 녹화 조건, 2026년 다나와 가격 기준 TB당 단가까지 따져서 T7, 익스트림 E61, T9, P7, 크루셜 X10을 용도별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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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SSD 추천 2026: 맥·윈도우·아이폰 단자별로 고른 포터블 SSD 5종
목차
  1. 10Gbps, 20Gbps, 40Gbps는 SSD가 아니라 단자 얘기예요
  2. 맥북과 아이폰에 같이 쓸 1TB라면 삼성 T7
  3. 아이폰 ProRes 외장 녹화, 애플이 정한 조건부터
  4. 가족사진 2TB 백업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E61
  5. 20Gbps 단자가 있는 윈도우 노트북이라면 삼성 T9
  6. 맥에서 원본을 꽂아 두고 편집할 거라면 삼성 P7
  7. 4TB가 필요한데 예산은 정해져 있다면 크루셜 X10
  8. 비싼 SSD 하나에 모든 걸 맡기면 안 되는 이유
  9. 타임머신과 아이폰 녹화를 SSD 하나로 하려면

맥북이나 맥미니를 기본 용량으로 사고 나면 1년쯤 지나 저장공간 경고가 뜨기 시작해요. 아이폰 사진과 아이들 영상이 쌓이면 더 빨라지고요. 그런데 올해 외장 SSD 값이 예전 같지 않아요. 톰스하드웨어는 3월 기사에서 AI 서버 수요 때문에 외장 SSD 가격이 역대 최저가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짚었어요.

비싸진 만큼 한 번에 맞는 걸 사야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최대 속도 숫자보다 쓰는 기기의 단자를 기준으로 골랐어요. 제가 직접 측정한 수치는 없어요. 제조사 공식 자료, 다나와 10월 8일 조회 가격, 애플 지원 문서와 해외 매체 리뷰를 근거로 판단했어요.

10Gbps, 20Gbps, 40Gbps는 SSD가 아니라 단자 얘기예요

외장 SSD 상자에 적힌 1,050MB/s나 4,000MB/s는 양쪽 단자가 같은 규격일 때 나오는 숫자예요. 컴퓨터 쪽이 느리면 SSD도 그 속도에 맞춰 내려가요. 그래서 고르는 순서는 거꾸로 가야 해요. 내 컴퓨터 단자를 먼저 보고, 그 단자를 다 쓰는 SSD를 사면 끝이에요.

맥이 특히 그래요. 애플 스펙 페이지를 보면 맥북 에어 M5 단자는 썬더볼트 4와 USB 4(최대 40Gb/s)만 적혀 있어요. 중간 단계인 USB 3.2 Gen 2x2, 흔히 20Gbps라고 부르는 규격은 맥에서 쓰이지 않아요. 삼성 T9이나 크루셜 X10 같은 20Gbps 제품을 맥에 꽂으면 10Gbps로 동작해요. 맥 사용자가 20Gbps 제품에 웃돈을 낼 이유가 없는 거죠.

윈도우 노트북은 모델마다 달라요. 단자 옆이나 제조사 스펙표에 20Gbps, USB4, 썬더볼트 표기가 있는지 보세요. 아무 표기 없이 USB-C만 적혀 있다면 대개 10Gbps나 그보다 느린 단자예요. 회사에서 받은 노트북이라 스펙표가 없다면, 바닥에 붙은 모델명으로 제조사 홈페이지를 검색해 단자 항목을 보면 돼요.

제품연결 규격맥에서 동작권하는 용량보증
삼성 T710Gbps, 1,050MB/s제 속도1TB 약 27만~32만원대3년
샌디스크 익스트림 E6110Gbps, IP65제 속도2TB 약 44만~48만원대최대 5년
삼성 T920Gbps, 2,000MB/s10Gbps로 낮아짐1TB 약 28만~33만원대5년
삼성 P7USB4, 4,000MB/s썬더볼트 단자에서 제 속도1TB 약 41만~43만원대확인 필요
크루셜 X1020Gbps, IP6510Gbps로 낮아짐4TB 약 77만원대3년
가격은 2026년 10월 8일 다나와·쿠팡 조회 범위이고 변동이 커요. P7은 가격비교 등록 전이라 쇼핑몰 판매가 범위예요.

표의 가격을 TB당으로 나눠 보면 흥미로운 게 보여요. T7 1TB는 TB당 27만원대인데 E61 2TB는 22만원대, X10 4TB는 19만원대까지 내려가요. 용량을 올릴수록 싸지는 게 당연해 보여도 브랜드별로 꺾이는 지점이 달라요. 삼성 T7은 2TB가 약 63만원대라 오히려 TB당 단가가 올라가요.

맥북과 아이폰에 같이 쓸 1TB라면 삼성 T7

1TB 입문삼성 포터블 SSD T7
맥북·맥미니·아이폰 Pro 겸용로켓배송

삼성 포터블 SSD T7

USB 3.2 Gen2 10Gbps, 읽기 1,050MB/s, 58g, 3년 보증

10Gbps 제품이라 맥에서 손해 보는 속도가 없어요. 무게는 58g, 두께는 8mm라 노트북 파우치에 넣어도 티가 안 나요. 상자에 USB-C 케이블과 USB-A 케이블이 같이 들어 있어서 회사의 오래된 데스크톱에도 바로 꽂혀요. 1TB 기준 다나와 판매처가 200곳이 넘을 만큼 흔한 모델이라 가격 비교도 쉬워요. 방수나 방진 등급은 없어요. 캠핑이나 바닷가에 들고 갈 거라면 아래 E61 쪽이 마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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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과 T9은 1TB 가격 차이가 1만원 안팎이에요. 맥만 쓴다면 저는 T7을 고르겠어요. 맥에서는 둘 다 10Gbps로 움직이니 속도 차이가 없고, T9은 122g으로 두 배 넘게 무거워요.

같은 삼성에서 방수가 필요하면 T7 Shield가 있어요. IP65에 98g이고 1TB는 약 38만원대로 꽤 비싸요. 그런데 2TB로 가면 T7과 Shield 차이가 약 1만원까지 줄어요. 삼성 2TB를 살 생각이라면 Shield를 고르는 편이 남는 장사예요.

아이폰 ProRes 외장 녹화, 애플이 정한 조건부터

아이폰에 외장 SSD를 꽂아 영상을 바로 저장하는 기능은 모든 아이폰에 있는 게 아니에요. 애플 지원 문서에는 아이폰 15 Pro, 16 Pro, 17 Pro 모델이 명시돼 있어요. 같은 USB-C여도 일반 모델은 이 기능 대상에 없어요. 아이폰 18 Pro는 10월 8일 확인 시점에 문서 목록에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았어요.

조건은 네 가지예요. SSD는 exFAT으로 포맷해야 하고, 최대 소비전력이 4.5W 이하여야 해요. 케이블은 10Gbps 이상 USB 3 케이블을 쓰라고 안내해요. 4K 60fps ProRes는 외장 저장장치에서만 찍히고, 초당 220MB 이상 기록할 수 있어야 해요. 4K 120fps는 16 Pro와 17 Pro에서만 되고 초당 440MB가 기준이에요.

이 글의 다섯 제품은 공식 속도로 보면 모두 440MB/s를 넘어요. 그런데 소비전력은 제조사가 따로 밝힌 자료를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폰 녹화가 주목적이라면 처음에 짧게 찍어 보고 끊김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반대로 150MB/s급 소형 드라이브는 사진 옮기기엔 괜찮아도 4K60 ProRes 기준에는 못 미쳐요.

용량은 생각보다 빨리 차요. 애플이 정한 초당 220MB를 그대로 1분으로 늘리면 13GB가 넘어요. 이 기준으로 계산하면 1TB는 4K60 ProRes 한 시간 남짓이면 가득 차요. 아이 공연이나 여행처럼 길게 찍을 일이 있다면 2TB부터 보는 게 맞아요.

아이폰 용량을 256GB로 갈지 512GB로 갈지 고민 중이라면, 외장 SSD를 같이 쓸지가 판단을 바꿔요.

가족사진 2TB 백업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E61

2TB 단가 최저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E61
사진·영상 백업, 야외 휴대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E61

USB 3.2 Gen2 10Gbps, 읽기 1,050MB/s, IP65 방진방수, 최대 5년 보증

2TB를 약 44만원대에 살 수 있어서 이번에 본 2TB 중 TB당 단가가 가장 낮았어요. 속도는 T7과 같은 10Gbps급이라 맥과 윈도우 어디에 꽂아도 손해가 없어요. IP65 방진방수에 충격 보호 설계가 들어가 있고, 고리 구멍이 있어서 가방에 걸어 다니기 좋아요. 보증도 최대 5년으로 T7보다 길어요. 2020년에 나온 오래된 모델이지만, 지금처럼 신제품 값이 비싼 시기에는 오히려 검증 기간이 긴 쪽이 장점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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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고를 때 한 가지는 알고 사세요. 2023년에 샌디스크 익스트림 4TB와 익스트림 프로 일부 모델에서 데이터 문제가 보고됐어요. 당시 웨스턴디지털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고 밝혔고, 문제 목록에 익스트림 2TB는 없었어요. 그래도 처음 받으면 샌디스크 지원 페이지에서 내 제품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 두세요.

샌디스크는 올해 2월에 최대 2,000MB/s 신형 익스트림도 내놨어요. 미국 가격이 1TB 259.99달러부터예요. 다나와에서도 2TB 기준 E61보다 TB당 10만원 가까이 비싸게 팔리고 있어요. 맥에서 쓸 거라면 신형의 속도 이점이 크지 않아서 E61로도 충분해요.

20Gbps 단자가 있는 윈도우 노트북이라면 삼성 T9

윈도우 속도형삼성 포터블 SSD T9
20Gbps 단자 있는 윈도우 PC

삼성 포터블 SSD T9

USB 3.2 Gen2x2 20Gbps, 읽기 2,000MB/s·쓰기 1,950MB/s, 5년 보증

20Gbps 단자가 있는 윈도우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는 T7의 두 배 가까운 속도가 나와요. 1TB 가격이 T7과 1만원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데 보증은 5년으로 2년 더 길어요. 그 대신 122g에 두께 14mm로 T7보다 묵직해요. 맥에서는 10Gbps로 동작하니 맥 사용자에게는 권하지 않아요. 노트북 스펙표에 20Gbps나 Gen 2x2가 적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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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을 노트북으로 한다면 SSD보다 먼저 노트북 단자 구성을 봐야 해요. 편집용 노트북을 고르는 기준은 따로 정리해 뒀어요.

맥에서 원본을 꽂아 두고 편집할 거라면 삼성 P7

USB4 신제품삼성 포터블 SSD P7
맥 썬더볼트 단자, 4K 원본 편집

삼성 포터블 SSD P7

USB4, 최대 읽기 4,000MB/s·쓰기 3,800MB/s, 1·2·4·8TB, 2m 낙하 테스트

삼성이 8월 게임스컴에서 공개하고 9월부터 국내에 풀기 시작한 USB4 제품이에요. 애플 실리콘 맥의 썬더볼트 단자는 USB4를 지원해서 맥 사용자가 10Gbps 벽을 넘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국내 권장 소비자가는 1TB 431,000원, 2TB 817,000원이고, 다나와에는 1TB가 쇼핑몰 기준 약 41만~43만원대로 올라와 있어요. 상위 모델 P9은 최대 속도가 같고 지속 쓰기 성능을 앞세워 1TB 권장가가 505,000원이에요. 아직 독립 매체의 실측 리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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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이 맥에서 빛나는 이유는 내장 SSD 업그레이드 가격 때문이에요. 맥은 사고 나서 내장 저장공간을 늘릴 수 없어요. 원본 영상은 USB4 외장에 두고 내장은 앱과 캐시용으로 비워 두는 구성이 훨씬 싸게 먹혀요. 맥미니와 맥북에서 램과 SSD에 돈을 어떻게 나눌지는 아래 글에 숫자로 비교해 뒀어요.

USB4 제품은 케이블이 속도를 좌우해요. 동봉 케이블을 쓰고, 길이를 늘려야 하면 40Gbps 표기가 있는 케이블을 따로 사세요. USB4 단자가 없는 컴퓨터에 꽂으면 그 컴퓨터 단자 속도로 내려가요.

4TB가 필요한데 예산은 정해져 있다면 크루셜 X10

4TB 단가 최저크루셜 X10 포터블 SSD
4TB 대용량 보관, 휴대

크루셜 X10 포터블 SSD

USB 3.2 Gen2x2 20Gbps, 읽기 2,100MB/s, IP65, 37.9g, 3년 보증

4TB가 약 77만원대라 TB당 19만원대예요. 같은 4TB인 샌디스크 E61이 약 85만원대, 삼성 T9이 약 134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커요. 크기는 65x50mm에 무게 37.9g이라 4TB 제품 중에서도 작은 편이에요. 톰스하드웨어는 2025년 6월 리뷰에서 20Gbps 드라이브 중 성능과 가격 모두 앞선다고 평가했어요. 맥에서는 10Gbps로 동작하지만 사진과 영상 보관용이라면 아쉬울 게 없는 속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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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은 고르기 전에 알아 둘 사정이 있어요. 모회사 마이크론이 소비자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어요. 기존 제품 보증은 지킨다고 했지만, 해외에서는 교체할 재고가 없다며 구매가 환불을 내밀었다가 항의 끝에 교체해 준 사례가 8월에 보도됐어요. 국내에서 산다면 판매 페이지에서 유통사와 보증 처리 방법을 보고 고르세요.

비싼 SSD 하나에 모든 걸 맡기면 안 되는 이유

외장 SSD는 백업 장치지만 그 자체가 유일한 사본이 되면 백업이 아니에요. 노트북에서 사진을 옮긴 뒤 원본을 지웠다면 사진은 여전히 한 곳에만 있는 거예요. 가족사진처럼 다시 못 찍는 자료는 SSD와 클라우드, 또는 SSD와 외장 HDD처럼 두 군데에 두세요. 백업 날짜도 정해 두면 좋아요. 매달 첫 주말처럼 정해 두면 미루다 잊는 일이 줄어요.

지속 쓰기 속도도 봐야 해요. 외장 SSD는 앞부분만 빠르게 받아 주는 캐시가 있어서, 캐시가 차면 속도가 크게 떨어져요. 톰스하드웨어가 올해 시험한 한 소형 브랜드 제품은 캐시가 찬 뒤 60~80MB/s까지 내려갔어요. 이번에 고른 다섯 제품을 대형 제조사의 검증된 모델로만 채운 이유예요.

타임머신과 아이폰 녹화를 SSD 하나로 하려면

맥의 타임머신은 백업 디스크를 APFS로 써요. 아이폰 ProRes 녹화는 exFAT을 요구하고요. 포맷이 서로 달라서 그냥 한 SSD로 두 가지를 같이 할 수는 없어요. 2TB 이상을 샀다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파티션을 나눠, 한쪽은 APFS로 타임머신에 주고 다른 쪽은 exFAT으로 남겨 두면 돼요.

윈도우 PC와 맥을 오가며 파일을 옮기는 용도라면 exFAT 하나로 통일하는 게 편해요. NTFS로 포맷된 드라이브는 맥에서 읽기만 되고 쓰기가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포맷하면 안에 든 자료가 지워지니 순서만 조심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백업용이면 외장 HDD가 더 싸지 않나요?+

자주 열지 않는 대용량 보관은 HDD가 TB당 더 싸요. 들고 다니거나 원본을 직접 열어 편집한다면 충격에 강하고 빠른 SSD가 맞아요. 둘을 나눠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백업 SSD를 컴퓨터에 계속 꽂아 둬도 되나요?+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연결된 외장 드라이브까지 암호화될 수 있어요. 백업이 끝나면 분리해서 따로 두는 편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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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 테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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