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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광고형 월 7000원 출시, 스탠다드 1만1500원 인상 전 할 일

디즈니+가 11월 10일부터 월 7000원 광고형 스탠다드를 내놓고 스탠다드·프리미엄을 신규 가입자부터 올려요. 기존 가입자 적용 시점, 11월 9일 전 연간 결제로 아끼는 돈, 광고형으로 내리면 1년에 얼마 차이인지, 넷플릭스·티빙 광고형과 비교해 직접 계산했어요.

디즈니+ 광고형 월 7000원 출시, 스탠다드 1만1500원 인상 전 할 일
목차
  1. 11월 10일 전후로 갈리는 디즈니+ 요금표
  2. 기존 가입자는 언제부터 오르나
  3. 11월 9일 전 연간 결제로 아끼는 돈
  4. 광고형으로 내리면 1년에 얼마 차이
  5. 넷플릭스·티빙 광고형과 나란히 놓으면
  6. 계정 공유하면 한 사람당 얼마
  7. 그래서 지금 할 일

디즈니+를 쓰는 분이라면 이번 주에 요금 안내를 한 번은 보셨을 거예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0월 30일 국내에 광고형 요금제를 처음 들여온다고 발표했어요. 같은 날 광고 없는 기존 요금제의 인상 소식도 함께 나왔어요.

새로 생기는 건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이고 월 7000원(부가세 포함)이에요.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리고 11월 17일부터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같은 11월 10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스탠다드 월 1만1500원, 프리미엄 월 1만6500원을 내게 돼요.

기준은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10월 31일 조회)와 회사 발표문이에요. 교차 확인은 ZDNet Korea, 아이티데일리, 서울경제, 한국경제, 테크M 보도로 했어요. 넷플릭스와 티빙 요금은 각 서비스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10월 31일에 확인한 값이에요. 계산은 제가 직접 했고 식을 같이 적었어요.

11월 10일 전후로 갈리는 디즈니+ 요금표

먼저 숫자부터 놓고 볼게요. 인상 전 가격은 지금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에 그대로 떠 있어요. 스탠다드 월 9900원, 프리미엄 월 1만3900원이에요. 연간 멤버십은 스탠다드 9만9000원, 프리미엄 13만9000원이고요.

멤버십11월 9일까지 신규11월 10일 이후 신규화질·동시 시청
광고형 스탠다드없음월 7000원1080p, 2대
스탠다드월 9900원, 연 9만9000원월 1만1500원1080p, 2대
프리미엄월 1만3900원, 연 13만9000원월 1만6500원4K HDR, 4대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와 10월 30일 발표 기준이에요. 인상 후 연간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어요.

인상 폭을 직접 계산해 보면 스탠다드는 1만1500원에서 9900원을 빼서 1600원이에요. 비율로는 1600÷9900으로 16.2%예요. 프리미엄은 1만6500원에서 1만3900원을 빼서 2600원이고 2600÷13900으로 18.7%예요. 아이티데일리가 보도한 ‘최대 18.7%‘와 같은 숫자예요.

공식 홈페이지 상단에는 지금 이런 문구가 걸려 있어요. “11월 9일까지 지금 가격 그대로”, 그리고 작은 글씨로 신규 구독 기준이라고 적혀 있어요. 새로 가입할 생각이 있었다면 11월 9일이 기준선이라는 뜻이에요.

기존 가입자는 언제부터 오르나

발표 문구는 “기존 구독자는 당분간 현재 이용 중인 멤버십의 구독료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언제까지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어요. 아이티데일리도 기존 가입자 인상 시점은 이번 발표에 없다고 따로 짚었어요.

그러니 지금 시점에서 확정된 건 두 가지예요. 11월 10일 이후 신규 가입자에게 새 요금이 붙는다는 것, 그리고 기존 가입자는 별도 안내가 올 때까지 종전 요금이라는 것이에요. 기존 가입자 인상 날짜를 단정한 글이 보인다면 출처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조심할 부분이 하나 있어요. 지금 해지했다가 11월 10일 뒤에 다시 가입하면 새 요금이 붙을 가능성이 커요. 발표가 ‘신규 가입자’ 기준이라서요. 재가입을 신규로 볼지는 공식 문구에 없으니 이건 제 추론이에요. 잠깐 쉬려는 분이라면 해지 대신 지금 요금을 유지하는 쪽이 안전해요.

얼마나 차이 나는지 계산해 보면 이래요. 프리미엄을 월 1만3900원에 쓰던 분이 재가입으로 1만6500원이 되면 매달 2600원이 더 나가요. 2600×12로 1년이면 3만1200원이에요. 스탠다드는 1600×12로 1만9200원이고요.

11월 9일 전 연간 결제로 아끼는 돈

새로 가입하려는 분에게는 계산이 꽤 분명해요. 인상 후 스탠다드를 월간으로 1년 쓰면 1만1500×12로 13만8000원이에요. 지금 연간 스탠다드는 9만9000원이니 차이가 3만9000원이에요.

프리미엄도 같은 방식으로 보면 1만6500×12는 19만8000원이에요. 지금 연간 프리미엄 13만9000원과 비교하면 5만9000원을 덜 내요. 인상 전 월간 가격과 비교해도 연간 결제는 각각 1만9800원, 2만7800원 싸요.

공식 홈페이지는 연간 멤버십을 ‘최대 16% 할인’이라고 적고 있어요. 직접 나눠 보면 9만9000÷11만8800으로 83.3%라서 실제 할인율은 16.7%예요. 월로 나누면 스탠다드 8250원, 프리미엄 약 1만1583원꼴이에요.

인상 후 연간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지금과 같은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스탠다드 연 11만5000원, 프리미엄 연 16만5000원이 나와요. 1만1500×10과 1만6500×10이에요. 공식 숫자가 아니라 같은 비율을 가정한 계산이에요.

연간 결제 전에 확인할 것도 있어요. 연간 멤버십은 1년 치를 한 번에 내고 중간에 해지하면 환불 정책을 따로 따라요. 다음 해 갱신 때 어떤 가격이 붙을지는 기존 가입자 인상 시점과 함께 아직 알 수 없어요. 1년 내내 볼 확신이 있을 때만 의미가 있는 선택이에요.

광고형으로 내리면 1년에 얼마 차이

광고형 스탠다드의 사양은 인상 후 스탠다드와 화질 면에서 같아요. 최대 1080p 풀HD, 최대 5.1 오디오, 동시 스트리밍 2대예요. 차이는 콘텐츠 재생 전이나 중간에 광고가 붙는다는 점이에요.

비교 상황월 차이1년 차이계산식
새 스탠다드 vs 광고형4500원5만4000원(11500-7000)×12
기존 월간 스탠다드 vs 광고형2900원3만4800원(9900-7000)×12
기존 연간 스탠다드 vs 광고형1250원1만5000원99000-84000
새 프리미엄 vs 광고형9500원11만4000원(16500-7000)×12
광고형 1년 비용은 7000×12로 8만4000원이에요. 광고형 연간 요금은 발표되지 않아 월간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기존 월간 스탠다드 가입자라면 광고형으로 내렸을 때 1년에 3만4800원이 남아요. 연간 스탠다드를 쓰던 분은 1만5000원 차이라서 광고를 감수할 만큼인지는 따져 볼 일이에요. 한 달로 치면 1250원이니까요.

광고형에서 아직 모르는 것도 있어요. 국내 발표에는 다운로드 가능 여부, 광고 길이, 시청 제한 콘텐츠 여부가 나오지 않았어요. 영국에서 출시된 디즈니+ 광고형은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테크레이더가 전했어요. 국내도 같을지는 11월 10일 출시 안내를 봐야 확인돼요.

출퇴근길에 받아 둔 에피소드를 보는 습관이 있다면 이 부분이 결정에 크게 걸려요. 다운로드 지원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는 서둘러 바꾸지 않는 편을 권해요.

넷플릭스·티빙 광고형과 나란히 놓으면

국내 광고형 요금을 공식 페이지에서 모아 보면 디즈니+는 정확히 넷플릭스와 같은 값에 들어왔어요. 아래 표는 모두 10월 31일 각 서비스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한 월 요금이에요.

서비스광고형 월 요금광고 없는 기본 요금추가 회원
디즈니+7000원(11/10~)스탠다드 1만1500원광고형에 월 4000원
넷플릭스7000원스탠다드 1만3500원광고형 본계정은 불가
티빙5500원스탠다드 1만3500원추가 계정 월 5000원
티빙X웨이브더블 광고형 7000원더블 스탠다드 1만5000원확인 안 됨
넷플릭스 고객센터 한국 요금표, 티빙 이용권 페이지, 디즈니+ 발표 기준이에요. 프로모션 가격은 넣지 않았어요.

넷플릭스 한국 고객센터를 보면 광고형 스탠다드 본계정에는 추가 회원 옵션이 없어요. 추가 회원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에서만 붙일 수 있어요. 디즈니+는 광고형에도 월 4000원으로 같은 가구 밖의 1명을 더할 수 있다고 발표했어요. 이 부분은 디즈니+ 쪽이 유리해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는 정상가 월 5500원으로 셋 중 가장 싸요. 티빙과 웨이브를 묶은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도 월 7000원이에요. 디즈니+ 광고형 하나 값으로 두 서비스를 광고와 함께 보는 셈이에요.

쿠팡플레이는 구조가 달라요. 와우 멤버십에 포함되는 방식이고 광고를 없애려면 별도 패스를 더하는 구조라고 보도됐어요. 공식 요금 페이지가 이 환경에서 열리지 않아 숫자는 표에 넣지 않았어요. 가격은 쿠팡 앱 안내로 확인해 주세요.

해외와 비교하면 국내 광고형은 싼 편이에요. 이코노믹리뷰는 미국 광고형이 월 12.49달러(약 1만6700원), 영국이 6.99파운드(약 1만2700원)라고 전했어요. 국가별 콘텐츠와 조건이 달라 단순 비교는 참고만 하세요.

계정 공유하면 한 사람당 얼마

같이 쓰는 사람이 있다면 1인당 비용으로 보는 게 감이 와요. 디즈니+ 계정은 공식 안내상 가구에 연동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따로 사는 사람과 나누려면 추가 회원 옵션을 써야 해요.

광고형에 추가 회원 1명을 붙이면 7000+4000으로 월 1만1000원이에요. 둘이 나누면 1인당 5500원이에요. 티빙 광고형 단독 요금과 같은 수준이에요.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이라면 계산이 또 달라요. 새 프리미엄 1만6500원을 동시 시청 4대 기준 4명이 나누면 1인당 4125원이에요. 새 스탠다드를 둘이 쓰면 1만1500÷2로 5750원이고요. 가족 넷이 각자 보는 집이라면 광고형보다 프리미엄이 1인당 더 싸요.

넷플릭스와 견주면 차이가 커요. 넷플릭스 스탠다드에 광고 없는 추가 회원을 붙이면 1만3500+5000으로 1만8500원이에요. 둘이 나누면 9250원이에요. 디즈니+ 광고형 공유 5500원보다 3750원 비싸요.

그래서 지금 할 일

내 상황별로 정리하면 이래요. 확정된 사실과 제 판단을 나눠서 적었어요.

내 상황권하는 행동근거
기존 월간 가입자해지하지 말고 유지기존 요금 당분간 유지
신규 가입 예정, 1년 볼 생각11월 9일 전 연간 결제스탠다드 3만9000원 절약
신규 가입, 가끔 봄11월 17일 이후 광고형월 7000원, 1080p
오프라인 시청 많음광고형 전환 보류다운로드 여부 미발표
따로 사는 1명과 공유광고형+추가 회원1인당 월 5500원
1년 절약액은 인상 후 월간 13만8000원과 현재 연간 9만9000원의 차이예요.

제가 기존 스탠다드 월간 가입자라면 당장은 그대로 두겠어요. 기존 요금이 유지되는 동안은 손해 볼 일이 없어요. 광고형 사양이 11월 10일에 공개되면 다운로드와 광고 길이를 보고 그때 내릴지 정하면 돼요.

통신사 제휴 요금제나 번들 상품은 이번 발표에 언급이 없어요. 디즈니+ 티빙 번들 월 1만8000원, 디즈니+ 티빙 웨이브 번들 월 2만1500원은 10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그대로 올라 있어요. 통신사 결합으로 쓰는 분은 해당 통신사 공지를 따로 확인해 주세요.

광고를 감수할 수 있다면 조합도 다시 볼 만해요. 디즈니+ 광고형과 티빙X웨이브 더블 광고형을 따로 들면 7000+7000으로 1만4000원이에요. 광고 없는 3사 번들 2만1500원보다 월 7500원, 1년이면 9만원이 싸요.

기존 가입자 인상 날짜와 광고형 세부 사양, 새 연간 요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11월 10일 출시 안내가 나오면 이 글의 계산도 새 숫자로 바꿔 둘게요.

유하린

· 테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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